2019년 12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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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풍수해 시작되는 6월, 주변부터 살펴봐야- 이종식(거창소방서 예방대응과장)

  • 기사입력 : 2010-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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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비오는 날이 많아져 호우피해, 낙뢰사고와 같은 여름철 재난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달이므로 스스로 주변의 재해위험시설을 살펴보고 사전보수는 물론 풍수해 안전수칙을 지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최근 10년간 월별로 자연재해 발생현황을 보면 총 106건 중 6월에는 평균 9건이 발생하여 12명의 인명피해와 2500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매년 6월 중·하순에 장마가 시작돼 40일가량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므로 재해위험 지역 사전점검과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지난 3년간 총 42건의 낙뢰피해 중 6월에 17건(40.5%)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낙뢰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행동요령 홍보와 피뢰설비 설치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6월의 태풍은 우리나라에 간간이 영향을 미치는데 인적재난의 경우, 최근 3년간 붕괴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 평균 62건 중 6~8월에 26.7건(43%)이 발생, 우기철에 집중되고 있다. 감전사고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742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여름철(6~8월)에 271건(36.6%)으로 장마철인 6~7월에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격적인 여름철 재난이 시작되는 6월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상예보와 재난전조 정보에 눈과 귀를 열고 도민 스스로가 주변을 살피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재산과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여름나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종식(거창소방서 예방대응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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