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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도시 출발한 귀농열차, 하동 ‘인생 2막驛’ 도착

농촌진흥청 모집 귀농 희망자, 1박2일 영농 투어

  • 기사입력 : 2010-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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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농열차를 타고 하동에 도착한 귀농 희망자들이 영농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하동군에 귀농열차가 떴다.”

    하동군은 지난달 19~20일 ‘성공시대 귀농정착지 하동’ 육성을 위해 전국에서 모집된 주말영농현장교육생 37명을 유치해 영농현장 체험 교육을 했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에서 귀농 희망자를 모집, 본인이 정착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1박 2일간 영농현장 투어를 했다.

    경남에서는 귀농인들에게 녹차, 매실, 대봉감, 배, 고사리, 취나물 등 다양한 품목의 현장체험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하동을 체험 대상지로 택했다.

    귀농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등 7개 지역으로 향했으며 경남에서는 밀양역에 도착해 버스를 이용, 하동으로 이동했다.

    귀농열차를 탄 교육생들은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하동군에 도착해 하동군의 귀농지원 시책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교육 둘째날에는 매실 수확 체험을 통해 땀방울을 흘렸고 다례체험과 최참판댁 견학 등 문화현장 탐방을 통해 우리의 농촌을 이해하고자 했다.

    하동군은 예비 귀농인들이 농촌 현실을 몸소 체험하고 앞으로의 영농 설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현장 체험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박명현(39·경기도 고양시)씨는 “앞으로 1년 내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매실 수확 체험을 통해 영농의 꿈에 한걸음 더 다가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9월부터 전국귀농운동본부 교육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 체험을 할 예정이며, 귀농 희망자들의 하동 방문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하동=윤승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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