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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매주 토요일 남해읍교회서 ‘아버지학교’ 열려

  • 기사입력 : 2010-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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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남해읍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아버지학교’.

    “아버지학교를 아시나요?”

    남해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남해읍교회에서 두란노아버지학교 주최로 아버지학교가 열리고 있다.

    아버지학교는 올바른 아버지상을 추구하며 실추된 아버지의 권위를 회복시키고, 가정에 아버지를 되돌려 보내자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처음에는 교회에서 개설돼 참석자도 주로 기독교인들이었지만, 외환위기 이후 아버지학교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일반인 참석자가 급증했다. 그리고 2004년부터 기독교 색채를 배제한 ‘열린 아버지학교’가 개설돼 운영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 아버지의 사명, 아버지와 가정이라는 큰 주제로 매일 아내와 자녀를 가볍게 안아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아버지에 대해 미움과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평소에 아내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로 전하는 등 가족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김모씨는 “아직도 자녀를 안아주는 일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좀 더 일찍 이런 프로그램을 접했다면 더 멋진 아버지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아내에게도 멋진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남해=김점중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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