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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전쟁문학세미나’ 거제서 열린다

3~4일 포로수용소 일원…문학인 100여 명 참석

  • 기사입력 : 2010-07-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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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국내에서 유일한 제6회 전쟁문학세미나가 거제포로수용소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문인협회거제지부(지부장 원순련)가 주최하고 동두천문인협회(회장 이미라)와 거경문학회(회장 옥형길), 거제시가 후원하는 제6회 전쟁문학세미나는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거제시청 6층 대회의실과 거제도 포로수용소, 용초도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 일원에서 100여 명의 문학인들이 참석해 주제발표, 토론, 현장 답사 등을 한다.

    거제문인협회는 지난 2005년 제1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5년간 한국전쟁문학과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났던 임진왜란을 주로 다뤄왔다. 한국전쟁문학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1회 세미나는 포로 출신인 장정문 신부를 초청, 당시 포로상황과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참전기 등을 들으며 전후 세대들에게 한국전쟁의 비극을 알리는 동시에 포로 출신 문인들의 작품들을 발제 토론하는 등 전쟁문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올해는 남송우 부경대 교수의 사회로 동두천 문협에서 서정문 회원이 ‘한국전시 시 및 전쟁 이후 전쟁문학 활동연구’라는 주제로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룬 6·25 당시 종군작가 및 최근 전쟁문학 활동에 대한 발표와 김영철 회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쟁문학세미나는 전쟁기념관을 건립·운영하고 있는 동두천 문인협회와 공통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한국전쟁문학관을 설립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거제=이금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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