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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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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호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

“문화체전·안전체전으로…”
“1년10개월간의 준비 특징 갖춘 대회 될 것”

  • 기사입력 : 2010-09-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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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전국체전 추진기획단 김종호 단장은 지난 10개월간 철저한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어느 대회보다 특색을 갖춘 대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달 남았다. 준비상황은.

    -63개 도내 경기장에 대한 공·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완벽히 준비하고 있다.

    진주지역 숙박이 문제지만 진주지역 대학기숙사와 인근 사천지역 숙박업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당일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경찰과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의 특색은.

    -경남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경남의 역사와 전통 등 경남의 향기를 많이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진주에서 열리는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합천 대야문화제, 양산 삽량문화제 등 향토 축제와 연계, 문화체전으로 가겠다는 방향을 정했다. 여유시간에는 선수단이 문화체전을 통해 경남의 체취를 흠뻑 느끼도록 타 시·군과 협조하고 있다.

    ▲성공체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는 사항은.

    -안전문제가 우선이다. 많은 기간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효과가 반감된다.

    경남도 소방본부와 함께 숙소 경기장 안전문제를 철저히 챙겨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안전체전’이 가장 중요하다.

    ▲전국체전 효과는.

    -이번 체전은 도내 시·군마다 한 종목 이상의 경기를 치르도록 했다. 이는 체육기반시설 인프라를 확충시켜 도민들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체전에서 국내와 해외동포 등 2만5000명의 선수단이 경남을 찾는다. 역동적으로 한국의 산업발전을 리드하는 경남을 부각시키는 기회로 삼겠다.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이번 체전은 전 시·군에서 경기를 갖는다. 도민들께서 전국체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경기장을 찾아 타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응원을 당부드린다. 특히 전국체전 6일을 남겨놓고 성화봉송이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한다. 5박 6일간 성화가 지나갈 때 개최되는 문화행사 등에 관심을 가져 전국체전 분위기를 북돋워 주시길 바란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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