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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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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둘 전국체전 성화인수단장 "‘성공 체전’ 확신”

“500㎞ 한마음 채화 봉송 ‘성공 체전’ 확신합니다”

  • 기사입력 : 2010-10-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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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둘 경남도 성화인수단장이 지난달 30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김승권기자/

    “전국체전 성화 무사히 가져왔습니다.”

    박소둘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이 전국체전을 밝게 비출 성화를 인천 강화군 마니산에서부터 창원으로 무사히 옮긴 지난달 30일 한숨 돌리면서 말했다.

    창원에서 자동차로 7시간, 500㎞ 떨어진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불을 가져오기 위해 경남도는 10명의 성화인수단을 꾸렸다. 박 처장은 인수단장으로서 1박 2일간 성화인수 총책임을 맡았다.

    박 처장은 “성화 인수는 워낙 성스러운 작업이고, 창원에서 강화도까지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출발 전 안전하게 가져올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 “인수단의 유기적 노력이 있어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성화를 수송한 차량 행렬이 워낙 장거리를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몸과 마음고생이 적지 않았다. 그는 “성화를 받으러 올라간 첫날부터 ‘무사히 가져와야 하는데’라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성화를 싣고 내려오는 길은 정말 길었다. 오는 동안 성화가 꺼지지 않을지 걱정돼 성화를 실은 차를 연신 돌아보게 되더라”면서 “무엇보다 내려오는 길에 차가 조금이라도 막히면 도청에서 예정된 김해 구지봉 성화와 합화 시간을 맞추지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소회를 설명했다.

    박 처장은 “민족의 영산인 마니산 참성단에 오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았다. 체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란 예감이었다”며 “참성단에서 제를 지내면서도 계속 마음으로 ‘종합우승 목표 달성을 해달라’고 기도했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웃었다.

    박 처장은 “경남도와 경남체육회의 유기적인 협조에 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성화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모두 전국체전을 한마음으로 준비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쌓였던 피로가 풀리더라”면서 “도민들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성화를 반겨줌으로써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헌장기자 lovel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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