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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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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마산~서울 출퇴근 시간대 매일 운행

14일부터 상·하행선 모두 증편

  • 기사입력 : 2011-0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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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부터 마산~서울 KTX 첫차 출발시각이 출근시간대에 맞춰 도착할 수 있도록 1시간 정도 빨라지고 막차 출발시각은 1시간 늦춰져 이용객들의 불편이 줄게 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안홍준(마산을) 의원은 당초 월요일에만 첫차 운행시간을 출근시간 이전에 도착할 수 있게 증차하려던 계획을 수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으로 확대해 시행키로 철도공사와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첫차와 막차 운행시각이 조정되고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당일 서울과 마산을 오가며 출퇴근도 가능하다.

    조정된 KTX 시각은 마산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상행선의 경우, 기존 오전 6시45분보다 1시간 이상 앞당겨진 오전 5시30분으로 조정된다. 서울역 도착은 오전 8시25분이다. 서울에서 마산으로 오는 하행선 첫차는 기존에는 오전 6시35분이었으나 5시15분에 출발, 창원 중앙역 오전 7시56분, 마산역에는 오전 8시05분 도착한다.

    상행선 막차는 마산역에서 현재보다 1시간 늦은 오후 9시15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2시14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오후 9시50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2시48분 마산역에 도착한다.

    안 의원은 “지난해 12월 15일 마산~서울간 KTX가 개통됐지만 첫차가 늦어 밀양역까지 가야 하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증차로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권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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