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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영상위 1년간 영화 16편 촬영 유치

출범 한돌…‘고지원’ 함양서 70일 로케이션 등 성과

  • 기사입력 : 2011-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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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1월 경남 영상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한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가 지난 1년 동안 16편의 영화 로케이션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됐다고 12일 경남도가 밝혔다.

    특히 경남영상위원회 설립 후 첫 인센티브 지원 협약을 체결한 영화 ‘고지전’의 경우, ‘의형제’와 ‘영화는 영화다’로 널리 알려진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기배우 고수와 신하균이 주연하는 전쟁영화로 함양 백암산에서만 70여일을 촬영하는 등 지방 로케 사상 진기한 기록을 세우면서 함양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전 물밑 작업으로 로케를 유치한 영화 ‘투혼’은 ‘신라의 달밤’, ‘주유소 습격사건’ 등으로 널리 알려진 김상진 감독에다 유명배우 김주혁과 김선아가 주연한 야구영화로 지난달 김해 상동야구장 촬영에 이어 이달 말부터 4월까지는 마산야구장과 창원파티마병원 등에서 촬영한다.

    또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유명한 배우 하지원이 주연한 영화 ‘7광구’의 경우 국내 최초로 대우조선 시추선 내부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영상위원회 네트워크를 통해 ‘헬로우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세븐틴데이스 오브 윈터(17 days of winter)’ 등 해외 영화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사단법인 경남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원)는 11일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첫 정기총회를 개최, 2011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영상 관련 도내 대학 교수와 관련 단체장, 영화감독, 연예기획사 대표, 시·군 지원담당자, 각계 영상산업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유토론을 벌였다.

    김정진 사무국장은 “올해도 로케이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영화감독과 지역민과의 대화 추진, 도민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술특강 및 지역독립영상물 지원 등 ‘도민 체감형 영상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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