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오는 2013년 도민체전을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설운동장 개·보수를 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체전 개최가 탄력을 받게됐다.
정만규 사천시장은 지난 26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면담하고 노후된 사천과 삼천포 공설 운동장 개·보수를 위해 국비 8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지난 25일에는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갑 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도의원들이 현장 의정 활동차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사천과 삼천포 공설운동장을 비롯한 각종 체육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도비 150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약속받는 등 오는 2013년 경남 도민체전 개회준비를 위한 시의 추진계획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시 관계자는 “경남 도민체전 반세기의 역사를 이어오는 가운데 그동안 열악한 스포츠 인프라와 빈약한 재정사정 등으로 도내 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단 한 차례도 도민 체전을 개최하지 못한 사천 시민들의 오래 염원이 탄력을 받게됐다”며 “오는 2013년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규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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