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동강중학교(교장 직무대리 이수진)는 10월 14일, 16일 이틀에 걸쳐 나라를 위하여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병무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국토방위를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되새겨보며 국군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와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전교생의 마음을 병무청에서 자체제작한 엽서에 담아 병무청에 전달했다.

또한, 감사편지 쓰기와 함께 나라사랑 교육을 같이 실시하였다. 나라사랑 교육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며,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역사 이해의 시간으로, 도덕, 사회, 역사시간과 연계하여 계획을 수립하였다.

‘홍익인간’의 뜻으로 우리나라의 역사가 시작된 시기부터,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정세,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충일, 6.25사변, 제헌절 및 광복절 등 국경일과 기념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실제 군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1학년 김○○학생은 “나도 시간이 지나면 군대에 갈 것이고, 우리 사촌형도 지금 군대에 있어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 군대를 생각하면 두렵기도 하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였는데, 오늘 나라사랑 교육을 받고, 군생활을 보면서 모든 것이 서툴던 훈련병에서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나 자신도 성장할 수 있을 것 같고, 나라를 지키는 일이 자랑스러운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였다.

2학년 김○○학생은 “부모님들 앞에서 멋진 군인으로 성장하여 경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나라에서 편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국군장병분들게 많은 응원을 하고 싶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하였다.

이수진 교장선생님께서는 “정성을 담아 군 장병에게 감사편지를 쓴 우리 학생들을 칭찬하며, 군 장병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이야말로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불어 튼튼한 안보의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국군장병 여러분들께 응원과 감사함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군생활을 한 후, 자신이 이루고 싶은 일들을 이루어 멋진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 ”고 전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