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실종 치매어르신은 치매등대지기가 찾는다”

  • 기사입력 : 2020-02-12 15:22:26
  •   
  • 밀양시는 치매 노인들의 실종 시 발빠른 대처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치매등대지기‘ 사업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이란 지역사회의 민간업체를 치매등대지기로 지정하여 길을 잃고 헤매는 노인들을 발견 시 본인 가게에 임시 보호하고 신속한 신고를 통해 가족에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등대지기로 지정되면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치매노인실종 비상문자를 받았을 때 즉시 이를 주변에 홍보하고 주변을 탐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치매등대지기는 슈퍼마켓, 옷가게, 커피점, 식당 등 업종에 상관없이 무료로 신청, 활동할 수 있으며 2020년 2월 현재 밀양시에서는 160개의 치매등대지기가 활동하고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기존 치매등대지기의 활동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업체가 치매등대지기사업에 참여하여 치매 어르신은 물론 그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밀양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