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등학교(교장 탁일주)는 2월 12일 ~ 13일 2일간 행복채움 삼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가족 네트워크를 실시하였다.

2월 12일에는 진주교육대학교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관련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진주교육대학교 본관에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내에서 직접 tinkerca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이름표를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해보며 미래 사회 우리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능력이 될 메이커 교육을 위한 지도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병래 교수의 ‘소규모 학교에서의 SW교육’에 대한 특강을 들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학생들은 과거 ‘일반인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 아닌 ‘전문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교사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2월 13일에는 서포초등학교 강남훈 교사를 초빙하여 재지정 행복학교 운영 사례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삼동초등학교는 2016~2019학년도 4년간의 행복학교를 마치고 2020학년도부터 재지정 행복학교를 운영하게 되었기에 1년 먼저 재지정 행복학교를 운영한 서포초등학교의 사례를 통해 행복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모든 교육가족을 위한 학교 운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교사 백○○은 “예전부터 3D 프린터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작업이라 생각하고 외면해왔었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교육에 잘 활용하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보다 내실 있는 2020학년도 행복채움 삼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발전된 행복학교 운영을 위해 실시된 위 프로그램들을 통해 교원들은 새로운 학년을 맞이할 역량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