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녕대성고, 행복한 생활협약식 갖다

  • 기사입력 : 2020-08-02 18:22:15
  •   
  • 창녕대성고등학교(교장 박용규)는 7월 29일에 학교 강당에서 행복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협약식을 가졌다. 행복학교란 2015년부터 경남교육청이 추진해온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로, 창녕대성고는 사립 고등학교 최초로 경남의 행복학교에 선정되어 올해가 2년 째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 행복학교의 핵심과제인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진행된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순을 간소화하고, 내빈의 수를 최소화하는 등 그 규모를 대폭 줄여 치러지게 되었지만, 각자의 규약을 한 줄 한 줄 읊어나가는 모습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이번 규약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각 집단들은 회의 시간을 마련하여 한 명 한 명 의견을 모아 신중하게 정했다. 학부모회장(황혜원)은 ‘작년에 규약을 만들고 한 해를 보내보니 실제로 선생님과 자녀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되었다. 그래서 올해는 규약을 세우는 데 더 진지하게 되더라.’며 마음가짐을 전했다.

    생활협약의 내용을 학생은 ‘웃으며 인사 / 바른 언어 사용 / 주도적인 학습 실천하기’, 학부모는 ‘칭찬과 격려하기 / 학교에 대한 신뢰 / 모범적 학부모 되기’, 교사는 ‘차별 없는 학교 / 좋은 수업을 연구 / 학생의 장점 찾아주기’등으로 정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로 하였다.

    학생회장(전해성), 학부모 회장(황혜원), 교사(신정훈)가 각각 나와 각 규약을 선서할 때마다 모두 일어나서 진지하게 규약을 따라 낭독하며 각자의 규약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상대방의 규약을 응원해주었던 이번 협약식은 우리 교육공동체의 자율성을 신장시키고, 소통과 협력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 제공

    IMG_5003.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