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25일(금)에 3학년을 대상으로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두 번째 수업을 실시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독서의 필요성과 코딩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올해 초 공모사업을 신청하였다.

오늘은 ‘바삭바삭 갈매기’를 친구들과 읽고 메이킹을 시작하였다. 도안을 오려 동테이프와 고무줄을 이용해 팝업 갈매기를 완성하였다. 그리고 엔트리 프로그램으로 메이킹하여 비트뮤직과 연결해 음악을 들어보는 것으로 마무리하였다.

마스크 속 답답한 일상에서 비트뮤직으로 만들어보는 갈매기의 사운드에 아이들은 신기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체험해보며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학년 정00 학생은 “첫 시간은 컴퓨터도 어렵고 소리가 나지 않아서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비트뮤직에 연결하니 정말 소리가 났어요! 신나면서도 정말 신기했어요! 책에 나온 갈매기가 음악으로 변신하다니~. 다음 수업이 벌써 기대돼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