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幸福(행복)』을 교훈으로 교육활동을 펼치는 사천여자고등학교(교장 정정교)는 금융정보과 1학급, 유통정보과 1학급, 회계정보과 2학급으로, 학년별 총 4학급(80명)으로 운영되는 경영？금융 특성화고등학교입니다.

올해 교육부 지원사업인 ‘2020년 특성화고 혁신 지원사업’의 『가고 싶은 학교』에 선정되어, 1억 4천 7백만 원의 교육예산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관련 교육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맞춤형 자격증 취득> 과정을 개설하여, 특성화고 학생 취업지원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맞춤형 자격증 취득> 과정은 경영？금융 직무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자격증 수업입니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인근 광역시(부산)로 통학해야만 금융 관련 자격증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어려운 실정에 놓여있습니다. 이러한 시간적？지역적 사정을 고려하여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과정을 개설하였습니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경남정보고 학생도 함께 참여하여 사천여자고, 경남정보고 학생들이 자격 취득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였습니다.

2020학년도 1학기는 ‘펀드투자권유대행인’자격 취득과정을 개설하고, 외부 전문 강사(조성, 송범용)를 초빙하여 운영했습니다. 해당 자격증은 고교생이 취득하기 다소 어려운 금융 자격증이지만, 3개월 간 매주 토요일마다 등교하여 8시간씩 수강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울 때는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할 만큼 자격증 취득에 많은 노력을 들여 총 100시간 동안의 취득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그 결과 6명의 학생(사천여고 4명, 경남정보고 2명)이 ‘펀드투자권유대행인’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어렵고, 두려움으로 힘들었지만, 꾸준히 하면 된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였다.”라고 말하였습니다.

2020학년도 2학기에도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매주 휴일을 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며, 겨울방학에는 ‘CS Leaders 관리사’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입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