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밀양문학회, 밀양의 보물을 노래하는 강변 시화전 열어

  • 기사입력 : 2020-10-27 16:03:28
  •   
  • 밀양시는 밀양문학회가 영남루 맞은편 둑길에서 지난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밀양의 보물을 노래하는 강변 시화전을 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화전은 밀양시(시장 박일호)와 밀양문학회(회장 임미란)가 기획해 운영하는 것으로, 1988년부터 시작해 22회째 이어온 전통 있는 시화전이다. 

    시화전에서는「밀양의 보물, 나의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50편의 시를 전시하고, 시화 책자와 밀양문학 책자를 배부하고 있다.

    밀양문학회는 매년 독서와 글쓰기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행사를 최소하면서 그동안 버팀목이 됐던 밀양의 따뜻한 이웃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모아 시화를 전시한다.

    임미란 밀양문학회장은 “밀양의 발전과 보물을 보내는 헌시를 적어 문학을 통해 시민들과 정감을 나누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의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실천하면서 시화전을 열고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러한 시민 활동이 밀양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길이다”며 “주옥같은 글들로 위안을 안겨주는 밀양문학회에 감사드리며, 문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

    20201027-밀양문학회  강변 시화전 열어-2.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