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황현경)은 『2020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중점 추진과제 달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종합평가 했으며 올해는 2,309개관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총괄로 6월 17일부터 진행된 이번 평가는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등 5개 영역에서 1차 정량·정성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55개 우수도서관이 최종 포상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마산도서관은 우수한 정량평가 점수뿐만 아니라 정성평가에서 230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도서관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노후시설과 부족한 인력 등 타 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실정임에도 ▲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한 정책 반영, ▲사서가 주도하는 단계별 책 읽기 새로운 독서 운동 전개, ▲ 특수환경 도서관 이용자 지원을 위한 독서 사각지대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책 읽는 기반 구축 및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문화 공동체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정부포상의 발판을 마련하였기에, 내년 상반기 도서관 공간 재배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인프라혁신, 공간혁신, 서비스혁신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서비스로 우리 지역 '독서문화 핫 스팟'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