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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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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읍, 「맛 좀 보소」 직거래 판매대 운영

  • 기사입력 : 2020-11-10 16: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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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하남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으로 「맛 좀 보소」 직거래 판매대를 운영해 하남읍 농·특산물 판매를 시도한다.

    직거래 판매대는 하남읍 수산리 소재 지역 맛집인 ‘3대째 가마솥 추어탕’ 가게 앞 공터에 설치해 하남읍 주민 뿐만 아니라 멀리서 맛집을 찾아온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하남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임시로 열린 직거래 판매대 「맛 좀 보소」에는 하남읍에서 직접 생산된 보리쌀과 버섯, 꽈리고추가 성황리에 판매돼 관광객들에게 큰인기를 얻었다.

    관광객 이모씨(김해/63세)는 “추어탕 맛집을 찾아왔다가 보리쌀 1kg를 구매해 간다.”며 “식사 후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리쌀을 구입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노하순 3대째 가마솥 추어탕 사장은 “자신의 음식을 먹으러 온 손님들에게 하남읍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한 가지 더 는 것 같아 보람차다.”고 전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거창한 방식이 아닌 지역 유명 맛집을 통해 외부관광객들에게 홍보하다 보면 밀양시 농·특산물을 더 많은 사람이 찾아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남읍은 향후 ㈜밀양물산과 연계해 하남읍 뿐 아니라 밀양시 전체 농·특산물 판매를 시도하여, 밀양 농민들의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밀양시 제공

    직거래 판매대 운영사진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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