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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초, 와~신난다! 오감 in 예술 체육 놀이터

  • 기사입력 : 2020-11-12 17: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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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암초등학교(교장 김순임)는 11월 12일 체육관 및 여항산 주변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오감 in 예술 체육 놀이터」를 운영하였다.

    「오감 in 예술 체육 놀이터」는 오감 체험을 통한 예술교육 활동과 여항산 둘레길 탐방을 통한 체육활동으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오감 체험 놀이터」는 문화예술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청각, 시각, 촉각, 미각, 후각’, 이 다섯 개의 감각 기관을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려진 각각의 부스 체험을 통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다섯 개의 부스를 직접 돌면서 캔버스에 스칸디아모스로 표현하기, 풍경화 샌드위치 만들기, 소리 골든벨 놀이하기, 촉감 상상 드로잉하기 등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였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신체의 다양한 감각 중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오감처럼 문화예술 또한 삶에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여항산 둘레길 탐방」으로 학교에서 무료로 제공한 체육복을 입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바른 자세로 둘레길을 걸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교외 체험학습이 취소된 가운데 높은 가을 하늘과 눈 부신 햇살,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을 바라보며 친구와 함께 걷는 행복한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었다.

    함안의 여항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소규모 농촌학교인 외암초등학교는 친환경적인 특성을 살려 어린이들에게 이번 오감학습 및 여항산 둘레길 탐방활동 뿐 아니라 외암나눔장터, 민속놀이한마당, 학교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함으로써 고운 심성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여항산둘레길탐방.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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