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저소득층 3세대를 선정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  ‘빛나는 家’ 를 추진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첫 번째 대상자는 기초수급가구로 대상자에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보일러를 설치해 드렸다. 두 번째 대상자는 국가유공자로 사고 위험이 있는 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개선해드렸다. 마지막 대상자는 지역의 저소득 세대로 노후화된 장판과 바닥을 교체·지원해 곰팡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드렸다.  

최해훈 협의체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복지자격 기준이 안 돼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런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소망요양원 최문희 원장과 무안면 조혜련 모로이장의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