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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초등학교, 상상의 숲에서 생태 프로그램 운영

  • 기사입력 : 2020-11-30 16: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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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원초등학교는 11월 23일(월) ~ 12월 7일(월)까지 『‘상상의 숲’에서 함께하는 우리 학교 생태교실 운영』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1~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생태교실 프로그램은 총 23회의 걸쳐 진행되며 1회당 70분의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숲해설 전문가인 송준옥, 안희정 강사에 의해 2개 반으로 나누어 학교 안 생태를 관찰하며 알차게 전개되고 있다.

    전 학년 공통 활동 주제인 학교 숲 이야기는 학교 안 나무와 식물, 곤충 등에 대한 탐구활동으로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 관계에 대한 이해 및 자연 및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체험으로 인지하도록 구성하였다. 사라진 곤충은 어디로 갔을까?(1~2학년), 가을, 색을 찾아서!(3~4학년), 내가 그리는 우리 학교 생태지도(5~6학년) 프로그램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구성하여 학년군별로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졸업을 앞두고 ‘상상의 숲’ 개장을 간절하게 기다리던 6학년 학생들의 3회에 걸친 벽화 그리기 활동은 곧 떠나게 될 학교에 교육활동 결과물을 남긴다는 기대와 나의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상상의 숲’에 오래도록 남겨질지에 대한 모든 6학년 학생들의 설렘을 담고 있다. 예상보다 훨씬 열정적으로 진행되어 강사 및 교사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완성해 감으로써 ‘상상의 숲’에 추억과 함께 미적 아름다움을 더해가고 있다.

    ‘곤충에 대해 알게 되어 뿌듯했고 곤충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라고 다짐하는 1학년 어린이의 소감과 벽화를 그리는 동안 춥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의 마지막 발자취이고 졸업해서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서 기뻐요.’라고 밝힌 6학년 어린이의 소감은 ‘상상의 숲’ 프로그램이 또 다른 배움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영선 교장은 ‘마을 배움터인 ‘상상의 숲’이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 속에 <참여형 배움, 앎이 실천되는 공간>이 실현되고 있다며 ‘상상의 숲’에 좀 더 풍성한 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야외공연장벽화그리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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