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이사장 안미란)에서 23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0박스(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지난 2019년 실버카 200대·라면 500박스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랑의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관내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차상위 등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이현미 기획부장은 “날씨가 춥고 모두가 어려운 때 남녀노소 좋아하는 라면의 따뜻한 국물이 소외계층분들의 마음도 녹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통큰 기부로 우리시 소외계층분들의 마음에 온기가 가득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2월 18일 개관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시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