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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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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초 산타할아버지의 사랑 29년째 이어져

  • 기사입력 : 2020-12-27 17: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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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최고의 약은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산양초 졸업생 문종열씨는 아내 박순자여사와 함께 29년째 산양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신발과 의류를 산양초등학교(교장 권복주)에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양초 졸업생인 문종열씨는 해마다 12월이면 학생들에게 점퍼, 신발을 나눠 주는 산타할아버지로 통한다. 문종열씨는 산양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해 오다가,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산양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점퍼와 신발을 구입하여 나줘 주고 있다. 올해는 산양초등학교 11명, 곤리분교장 2명, 풍화분교장 2명에게 점퍼와 신발을 선물하였다.

    박순자여사는 남편을 대신하여 선물을 전달하였고 “산양초등학교 어린이들 도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물을 받은 산양초등학교 어린이는 감사한 마음을 편지글로 적어 문종열씨 부부께 전달하였다.

    권복주 교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보살펴주는 분들이 계셔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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