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여고, 동아리박람회 및 매초롬학예제 개최

비대면으로 열정을 발견하고 꿈을 지펴요!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김대수)는 12월 24일 비대면 ‘동아리 박람회 및 매초롬 학예제’를 개최했다. 익숙하지 않는 일들로 가득했던 한 해의 끝자락,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시간을 함께 견디면서 열정을 발견하고 꿈을 지펴오면서 다듬어 온 학생들의 꿈과 끼를 비대면으로 표현하였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했기에 여느 때와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축제무대는 온라인 언택트 비대면 발표회 방식으로 방송실에서 각 교실로 송출하여 1,2학년 전체 학생들이 각 학급에서 화면을 통해 친구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동아리박람회 중 전시마당은 동아리활동 내용 및 결과물 전시공간과 코로나 19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으로 나누어 동아리활동을 공유하였으며, 영상 마당은 활동 동영상을 교실에 송출하여 시청하도록 했다. 동아리 활동 전시물로는 ‘화학정원 만들기, 일상 속 인체의 신비로움, 모의수업에 만든 교구 전시, 자기부상차와 자율주행차, 눈 결정 만들기, 공간 모형 만들기, 미술창작품’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코로나 관련 전시 마당에는 ‘코로나 19 관련 도서 및 기사, 공교육의 변화, 인수 공통 감염의 원리, 언택트 교육문화’ 등이 전시되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각 학년별 동아리 박람회 관람 시간을 배분하여 시간 차이를 두고 교사의 임장 지도하여 관람하였으며, 동아리박람회 관람 소감문 작성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활동과 생각을 접하고 내면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대수 교장은 ‘동아리 박람회 및 매초롬 학예제’를 통해 “세속적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지 않는 배짱을 가지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1학년 000 학생(스페이스 동아리)은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우드락을 활용하여 3차원 공간을 만들고 자신의 방을 직접 디자인 해보는 과정이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친구들이 우리의 작품을 흥미롭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합니다.”라고 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