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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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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억, 오래오래 재생할 수 있습니다

  • 기사입력 : 2020-12-29 1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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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치매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관리사업 옥외광고물을 보건소 본관건물 외벽과 영남병원 앞 공사장 가림막 두 곳에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보건소 본관건물 외벽에는 어르신들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턴테이블과 레코드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기억을 오래오래 재생해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넣어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영남병원 앞 공사장 가림막에는 “기억을 꽉! 붙잡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대형 안전벨트와 보조거울을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밀양시 치매관리사업은 2018년 11월 7일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래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어르신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사업이 주춤했으나 치매어르신 전화 상담, 마스크와 손소독제 우편발송 등 비대면 방법으로 꾸준히 치매어르신들을 관리하고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현대사회에서도 치매에 대한 편견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다양한 홍보방법과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감소시키고,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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