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5일 농업기술센터 체류형농업센터회의실에서 2020년 선정된 강소농들의 단계별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영농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차별화된 영농형태와 경영으로 경쟁력을 키워가는 농가를 말한다.

농촌진흥청에서 2009년부터 전국 시군별로 매년 강소농을 선정하여 육성해오고 있으며 함양군은 현재 440명을 선정 육성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단계별 교육과정을 거쳐야만 강소농으로 선정된다”고 말하고 “2020년 선정 강소농들은 전년도 5월 26일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단계별 교육을 받아 왔으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전년에 수료를 하지 못하고 이번에 소수 정예인 8명이 수료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마지막 교육에서는 그간의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교육생들의 사례발표와 단계별 교육을 진행해 왔던 한국농업컨설팅협회 박해선 강사로부터 교육에 대한 총평이 있었으며 참석한 교육생들은 이지현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