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자원봉사단체 메이드인수선공(회장 권배근)은 지난 18일 서하면 은행마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벽화그리기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활동에는 20여 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출입문 교체, 처마 수리, 페인트 작업을 비롯하여 입구 벽화 그리기 등을 실시하였고 메이드인수선공 회원 이외에도 서하면 적십자회 회원도 함께 참여하였다.

권배근 회장은 “한 달에 한 번씩 주말도 반납하고 동참해주는 회원들 덕분에 우리 주변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동참한 서춘수 군수는 “봉사활동은 꾸준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여기 계신 분들은 매월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며“앞으로도 함양군을 위해 나눔활동을 널리 전파해 달라.”고 말했다.

메이드인수선공은 작년 6월 함양에 거주하는 청장년층을 위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서 관내 열악한 주거환경 아래 생활하고 있는 세대의 주거환경개선을 비롯하여 각종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