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함양군 향우들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2021년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는 서춘수 함양군수, 권충현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지역 향우회장,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홍보, 예산·결산 감사보고, 안건심의, 신임 임원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에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앞으로 2년간 재외 함양군향우연합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으로 노명환 재서울향우회장이 새롭게 선출되었으며, 함께할 임원진도 역시 구성됐다.  

신임 노명환 연합회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앞으로 고향 함양 발전과 함양을 한단계 더 도약 시킬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우리 향우회 연합회가 적극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년간 연합회의 단합을 위해 힘써준 전임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는 9월에 우리 함양군민들의 염원인 산삼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향우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창립총회를 통해 탄생한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는 현재 12개 지역별향우회 모임으로 운영 중이며 그간 한마음 행사 개최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산삼축제 등 군에서 개최하는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