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충무초병설유치원_커피 향기 솔솔~ 나는야, 꼬마 바리스타!

찾아오는 체험학습 바리스타체험 실시

  • 기사입력 : 2021-09-26 16:47:21
  •   
  • 충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구인회)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체험학습의 기회가 줄어든 유아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마카롱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드론 날리기에 이어 네번째로 실시하는 바리스타 체험은 유아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고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한 것이다. 먼저, 커피의 재료가 되는 커피콩부터 알아보았고 다음으로 드립커피를 만드는 재료를 살펴보았는데 원두를 곱게 갈아주는 그라인더, 갈린 원두를 담아서 커피를 추출하기 위한 드립포트와 여과지, 목이 긴 주전자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직접 추출한 커피를 한 숟가락 만큼이지만 맛도 보고 따뜻한 우유와 미리 준비한 과자로 다과를 즐겼다.

    유아들은 “커피 향기가 참 좋았어요”, “커피콩이 갈리는 소리가 드륵드륵 들리는게 재미있었어요”, “ 목이 긴 주전자로 물을 쪼르르 따르니까 커피가루가 풍선처럼 부풀어 올랐어요”,“우리 엄마가 커피를 좋아하시는데 다음에 내가 만든 커피를 맛보게 해드리고 싶어요”, 라고 말하며 재미있었던 일들을 말하느라 커피 향내와 함께 재잘재잘 이야기가 온종일 끊이지 않았다.

    충무초등학교 원장 구인회는 ‘유아들에게 조금 어려운 체험학습이 아닐까 걱정도 하였는데 집중하여 커피 만드는 과정을 설명 듣고, 차분히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해내는 유아들이 대견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로운 유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충무초병설유치원_바리스타체험2.jpg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

  • 사람+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