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신등면 딸기 농업인 전현배씨 형제들과 기부 동참
- 기사입력 : 2021-09-29 16:06:48
- Tweet
산청군 신등면에서 딸기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현배(48)씨가 형제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전 씨는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신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전 씨는 “형제들과 함께 명절 선물을 주고 받다 그 돈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부해 보자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우리보다 더 힘든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어 형제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조만선 신등면장은 “형제들이 마음을 모아 주셔서 더 뜻깊다. 기탁된 성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