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하남읍행정복지센터(읍장 민병술)에서 조성한 명례생태공원(백산리 472-3번지 일원, 아리랑오토캠핑장 인근)의 새하얀 가을 메밀꽃이 화사하게 만개하여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남읍 이장협의회의 적극적 참여로 지난 8월 메밀씨 파종작업을 시작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일군 명례생태공원은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라 낙동강 친수공간 약 2만 평을 메밀꽃으로 화사하게 장식하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가을 푸른 하늘과 새하얀 메밀꽃이 어우러지는 드넓은 명례생태공원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시원해지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한다.

민병술 하남읍장은 “명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하남읍 이장단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드넓은 자연을 만끽하며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례생태공원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하남읍이장협의회와 협력하여 매년 밀양아리랑 오토캠핑장 인근 국가하천부지에 계절꽃을 식재하고 메밀밭을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체험·힐링 공간으로 가꾸는 사업이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