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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도서관, 움직이는 도서관 ‘북버스’운영

  • 기사입력 : 2021-10-26 19: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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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양도서관, 움직이는 도서관 ‘북버스’운영

    독서 취약지역을 찾아가 책 읽는 즐거움 선사

    경상남도교육청 진양도서관(관장 강선미)은 서부 경남의 독서 취약지역을 찾아가서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경상남도교육청 북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김해도서관에 이어 진양도서관에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상남도교육청 북버스는 진주를 비롯한 서부 경남 8개 지역(사천, 남해, 하동, 산청, 거창, 함양, 합천)의 소규모 학교와 유치원을 찾아가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역 축제 및 도교육청의 독서문화축제에 참여하여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하였다.

    올해는 9월까지 103개 학교를 찾아가 474회를 운영하여 어린이 2,118명이 북버스 독서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현재 10월은 사천·남해·하동, 11월에는 진주·산청, 12월은 거창·함양·합천 지역의 아이들을 찾아가 책 읽는 행복을 전파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들의 인성 및 정서발달에 좋은 그림책을 선정하여 읽어주고, 느낌을 서로 이야기 하며, 그림책 내용과 관련 있는 소품만들기 및 꾸미기, 삽화그리기 등의 독후활동을 한다. 특히 매주 화요일, 동화구연 전문가가 그림책 등장인물의 특징을 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구연동화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읽은 책과 연계하여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다양한 독후활동도 아이들이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버스 안에서 구연동화를 듣고, 그림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학교도서관에서 보기 힘든 팝업북 및 마법렌즈로 보는 입체 그림책이 너무 신기했다며, 다음에도 북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북버스]라는 색다른 공간에서 구연동화를 듣고, 느낌을 말하고, 책의 내용과 관련된 그리기, 만들기 등의 독후활동이 아이들에게 책과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 좋은 그림책과 다양한 독후활동을 개발하여 아이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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