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가곡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광석) 직원들이 10일 남포동 소재 단감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돕기는 수확철 농번기를 맞아 한창 일손이 필요하지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했다. 가곡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여 명이 직접 나서 단감 수확작업, 과수원 정비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가곡동 직원들의 도움에 농가주는 “수확철이라 한창 바쁜 가운데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나서서 도와주니 반갑고 고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석 가곡동장은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 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동민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