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영상)에서는 11일 무안 119 안전센터 앞 주차장에서 무안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안면 청년회(회장 김은국)·특우회(회장 황희병)·적십자봉사회(회장 전소정) 주최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무안면 주민·공무원·기관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건강 체크를 위한 혈액검사 서비스도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청년회·특우회·적십자봉사회 회장들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수혈이 필요한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신영상 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준 단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번  헌혈운동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