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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수 함양군수 코로나 확진자 발생 및 대응 긴급 기자회견

  • 기사입력 : 2021-11-18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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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춘수 함양군수가 지역내 코로나 확산에 따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호소하는 등 군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서 군수는 18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지 보름만에 확진자 대거 발생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말씀 드리며, 군수로서 깊은 아픔과 무거운 책임을 함께 느끼고 있다”라며 “지역내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8명의 지역내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검사와 대군민 홍보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15일~18일 안의, 서하, 서상, 지곡면에 이동선별 검사소를 설치하여 해당지역 주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라며 “모두 3,869명에 대한 검사 결과 양성 48명, 음성 3,225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3~4일 동안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명확한 감염경로를 찾고 감염원 차단을 위해 질병관리청 경상남도 질병대응센터, 경상남도 역학조사관, 감염병 관리 지원단, 함양군이 17일 공동대응반을 설치하여 함께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며 긴급문자메시지 발송, 특별기동반 편성 방역 소독, 부서책임제 및 고위험시설 현장 방역 점검 등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회의 및 행사 등은 대부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경로당 휴관, 노인일자리 잠정 중단, 공직자 및 유관기관 근무자 5인 이상 모임 11월말까지 한시적 제한, 안의전통시장 11월30일까지 잠정 중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지금 우리 군은 또다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그 어느때보다 특별한 비상 상황”이라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다면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으시고, 모임 및 이동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함께 중요한 것이 바로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라며 “무분별한 정보는 오히려 군민들의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으니, 군을 믿고 방역에 동참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호소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함양군 제공

    코로나19 긴급 언론 브리핑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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