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 가는 길’은 아이들과의 약속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 2일간 밀양공설운동장 서편 주차장에서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밀양교육지원청이 총괄하고 밀양경찰서, 밀양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가 함께하며, 상반기에도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요건(어린이보호표지,구조 및 장치, 어린이 운송용승합차량 점검매뉴얼) 충족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등이다.

김정희 교육장은 “가장 안전하고 즐거워야 할 학교가는 길이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된다.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안전의식이 우선이겠지만 철저한 안전점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게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