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등학교(교장 강미경) 6학년 학생들은 2021. 경남 비즈쿨 동아리 우수사례 데모데이 발표대회에서 초등부 대상(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한 해 동안 학생 중심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활동한 내용, 성과물을 중심으로 동아리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경남 비즈쿨 동아리 데모데이』는 매년 동아리별 경쟁이 아닌 공유와 축제의 장이 되어오고 있다. 함안초등학교 6학년이 중심이 된 ‘자연주의’는 환경동아리로서 환경문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금의 우리들의 문제라는 인식에서 출발하여 천연수세미 재배(판매), 벼 재배, 새싹보리 재배 등 학교텃밭 활동을 중심으로 1년을 보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FREE, 플라스틱 없는 삶’을 실천하며 플라스틱에 관해 탐구하고 재활용하고 줄이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았다. 환경은 곧 생명이라는 인식으로 직접 병아리를 부화,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기도 하였으며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태양열 조리기, 탄소전지 제작 등) 체험도 하였다.

자연주의 동아리 리더 장OO학생은 “동아리 친구들과 즐겁게 활동하면서 1년이 금방 간 것 같다. 환경보호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우리의 활동 성과를 다른 학교 친구들과 나누고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데모데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함안초등학교 강미경 교장은 “아이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실천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 동아리 활동은 학습자 주도성을 키움과 동시에 미래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