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치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아이들이 등하교 및 체험학습 시 이용하는 통학버스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설치 한다고 밝혔다 .

직영으로 운영하는 17대 중 올해 예산으로 승차인원이 많은 대형버스 7대를 우선 설치하고 내년에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여 나머지 10대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며. 20일까지 업체와 일정을 조율하여 학교에 방문하여 설치중이다.

밀양교육지원청은 고농도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밀폐된 통학버스에서의 전파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는 바이러스 필터를 갖춰 감염병 확산 방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직영 통학버스는 등하교 뿐 아니라 관내 학교 현장 체험학습용으로도 공동 이용되므로 안전한 통학여건을 조성하여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희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 아이들이 등하교 시 이용하는 통학버스는 밀폐된 공간이라 늘 걱정이었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로 우리 아이들에게 교실수업뿐 아니라 등하교 시에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