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교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달우)는 지난 21일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교동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밀양형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사업」에 선정된 후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해 35명의 주민을 주민자치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번 출범식은 주민자치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위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시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대 주민자치회 회장인 이달우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감사 등 임원을 선출하고 주민자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세칙(안)을 의결했으며, 주민자치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분과위원회를 교동의 특성에 맞게 구성할 계획이다. 

이달우 주민자치회장은 “첫걸음을 내딛는 단계이니만큼 어려움도 있겠지만 주민자치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치위원 역량 강화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원 교동장은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교육·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주도의 참여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민자치회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