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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초,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 공연

  • 기사입력 : 2022-05-24 15: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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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수초,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 공연

    국립오페라단 공연 대상학교 전국 20개교에 은하수초 선정

    출연진과 학생들이 함께 신데렐라 OST의 부르며 오페라 만끽

    은하수초등학교(교장 이병만)는 5월 24일 1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함께 했다. 서울에 소재한 국립오페라단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오페라 체험 교육을 목적으로 학교로 찾아오는 오페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초등학교 중에서 20개교를 선정하였고, 경남에서는 2개교가 공연대상학교가 되었는데 그 중 은하수초등학교가 선정되어 학생들이 소중한 오페라 체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이날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은 1학년 7개 학급을 단원들이 직접 찾아와 35분 동안 멋진 무대를 펼쳤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오페라의 한 장면으로 막을 연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토’가 꼬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오페라에 관한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며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정이었다.

    학생이 무대에 참여한 로시니의‘세비야의 이발사’와 ‘헨젤과 그레텔’장면에서 학생들은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를 외치며 몰입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는 출연진과 학생들이 함께 소리 높여 신데렐라 OST의 ‘비비디 바비디 부’를 불렀다.

    1학년 하도현 학생은 “오페라 공연을 처음 봤는데 노래를 너무 잘 하시고 소리도 커서 깜짝 놀랐어요. 이발사가 2반 친구의 머리를 자르려고 할 때는 저도 깜짝 놀랐어요. 재밌는 오페라를 또 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함께 관람한 1학년 담임교사들은 “수준 높은 오페라 무대를 학교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 보는 동안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 들기도 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병만 교장은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오페라’라는 장르에 대한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었다.”며“서울에서 진주까지 찾아 준 국립오페라단의 연기자 이재혁, 소프라노 김세진, 바리톤 박은원, 피아니스트 김연주님을 비롯한 공연기획팀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국립오페라단교실속오페라여행공연사진자료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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