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님! 언제나 곁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삼장초, 참전유공자에게 감사 선물 전달

삼장초등학교(교장 백남순)는 올해 6.25 72주년을 맞이해 본교에서는 <참전용사 감사의 날>을 정해 6월 23일 오전, 교장실에서 젊은 시절 나라를 지켜낸 삼장면 지역의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감사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장초등학교는 매년 6.25를 전후하여 6.25전쟁, 지리산빨치산토벌 유공자, 월남전 참전자로 구성된 경우회 및 참전유공자 회원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고, 평소 학생들이 연습한 현악연주 공연, 선물 등을 전달했으나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식사 모임 대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식품을 감사 선물로 전달하였다.

6.25때 직접 전쟁에 참여하셔서 전쟁의 아픔을 겪으시고 해군 UDT창설 멤버로 활약하신 강○○(참전유공회 회장)은 삼장초에서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감사의 정을 표시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아직도 나라를 위해 애써 싸우신 분들을 잊지 않고 선물을 준비해서 초청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하셨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평화통일이 되어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산가족의 슬픔을 이겨내기를 바라고, 지금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미래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멋진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다.

특히 이 자리에 전교어린이회장이 참석하여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 학교를 찾으신 참전용사님께 홍삼젤리를 드렸으며, 앞으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멋진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교에서 6월에 실시하는 <참전용사 감사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참전 유공자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보람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