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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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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걸어서 농촌 속으로~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 기사입력 : 2022-09-29 15: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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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

    ‘걸어서 우리 마을 속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

    “참 행복한 너와 나, 더 좋은 우리 칠북마을교육공동체로 초대합니다~! ”

    낙동강학생교육원 칠북분원(원장 남정현)은 지난 9월 27일(화) Wee스쿨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교육원 인근 농촌 마을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칠북분원은 “참 행복한 너와 나, 더 좋은 우리 칠북마을교육공동체로 초대합니다~! ” 라는 테마 아래 한창 바쁜 수확의 시기에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은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공동체의 마음으로 농촌에 결실을 기다리는 포도 따기를 시작으로 단감 박스 포장과, 거름 내기 일손돕기를 진행하였다. 농사 일이 대부분 처음인 학생들에게 과수원 농장 어르신의 포도 따기와 박스 포장 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하시면서 일손을 도와주러 온 손자 같은 학생들에게 포도가 떨어져도 좋으니 다치지 말고 즐겁게 일해 보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하셨다. 학생들도 어르신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면서 한 알의 포도알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포도을 따기도 하며, 구슬 땀을 흘리면서 박스포장 및 농장 주변정리를 하며 함께 마무리까지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였다.

    연로하신 과수원 주인 어르신께서는 “일손이 한 명이라도 아쉬운 시기에 학생들이 자원해서 농장 일을 손수 살펴주고 도와주어서 정말 흐뭇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다. 남고반 정ㅇㅇ은 “처음으로 포도 따기와 단감 수확을 위한 박스 포장을 해보았는데 허리와 목, 팔 등이 아파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지만, 힘든 작업을 어르신들이 하시는 것을 보고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더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농촌 사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보람 있었다”라는 봉사 후기를 이야기하였다.

    남정현 원장은 “가을 결실의 계절을 맞아 학생들이 바쁜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의 힘든 실상을 파악하는 좋은 배움의 장이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바빠질 가을 농사철에 우리 학생들의 서툴고 다소 부족하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참 행복하고 더 좋은 우리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면 좋겠다” 고 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농촌일손돕기봉사활동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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