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초, 제7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

유영초 배구부 전국 대회 2관왕 달성

유영초등학교(교장 정봉모) 여자배구부는 5월 1일(월)부터 6일(토)까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작년에 이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였고, 앞선 단양소백산기배구대회에 이어서 올해 두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이다.

유영초등학교는 대전 신탄진초, 서울 수유초와 A조에 포함돼 일정을 시작했다. 대전 신탄진초를 2-0(25:9 25:7), 서울 수유초를 2-0(25:8 25:5)로 이겨 2승으로 예선을 통과했고 8강에서 울산 남부초를 2-0(25:11 25:11), 준결승에서 대구 삼덕초를 2-0(25:18 25:17)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만난 인천 영선초를 2-0(25:18 25:15)로 승리하면서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대회 종료 후 개인상 발표에서 본교 김귀순 코치가 지도자상, 김채은 학생(6학년)이 최우수 선수상, 김태은 학생(6학년)이 세터상을 수상하였고, 장리우 학생(6학년)은 대한배구협회 상임심판 꿈나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증서를 받으며 유영초등학교 배구부의 명성을 더욱 빛냈다.

대회에 참가한 유영초 배구부 센터 김채은 학생은 “작년 종별선수권에서 우승해서 이번에도 꼭 우승하고 싶었다. 배구부 친구들과 한마음으로 시합을 이겨나가니 너무 좋고 앞으로 있을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정봉모 유영초등학교장은 배구부 학생 모두의 노력으로 멋진 단합력을 보이며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선수단을 훌륭히 지도해 주신 감독과 코치 그리고 열렬히 응원해 주신 학부모, 교직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전국 대회에서 유영초 배구부의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선수단이 서로를 믿고 성실히 훈련하여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계속 이루어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