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둔 22일, 밀양시 곳곳에서 사회단체 회원들이 송편과 밑반찬 등을 만들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산외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22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22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송편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산외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양자)는 추석을 앞두고 산외면 문화센터에서 관내 22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송편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요즘 추석 음식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송편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면서 경로당 어른들을 찾아뵙고 명절 인사를 드리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양자 부녀회장은 “반가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일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내일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윤미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참기름 100개를 직접 전달하며 추석 인사를 건네는 등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내일동 적십자봉사회는 잠시 멈춤 캠페인 전개, 사랑의 빵 나눔 봉사, 소외계층 라면 전달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와 공익 활동에 꾸준히 힘써온 지역 내 대표적인 봉사 단체다. 윤미자 회장은 “이번 추석맞이 물품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이동 자원봉사회원들이 2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내이동 자원봉사회(회장 백미영)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봉사회는 10여 명의 회원들이 송편과 참기름, 불고기 등을 마련해 관내 어려운 이웃 30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백미영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마련한 송편과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을 보살피는 내이동자원봉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원들이 2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송편, 참기름 등이 담긴 한가위 꾸러미를 전달했다.

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이해식·정금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한가위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송편, 참기름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제작해 소외계층 3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해식·정금자 남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고 나눔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가곡동 자원봉사회원들이 22일 추석맞이 사랑의 탕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가곡동 자원봉사회(회장 하원수)는 추석맞이 사랑의 탕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회원 15명이 행사 전날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해 탕국을 만들어 독거노인을 비롯한 관내 결식 우려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하원수 자원봉사회장은 “탕국을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히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과 물품을 준비해 주신 관내 여러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나눔이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것으로 생각하며, 모든 시민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