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총선 개표 작업에 공무원 적극 협조해야오는 4월 총선에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手)검표가 도입돼 개표사무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시군 자치단체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으나 공무원노조(이하 공노조)를 중심으로 과중한 업무와 낮은 수당을 이유로 참여를 거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지역 공노조도 19...2024-02-19 20:08:38
- [사설] 의사정원 확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적 요구의사 정원을 확대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의사협회와 전국 병원의 전공의들이 반발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는 암환자를 비롯한 중증환자의 수술이 차질을 빚고 있어 사경을 헤매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볼모로 잡혀 있는 모양새다. 급기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가 의대생...2024-02-19 20:08:39
- [사설] 15년 만에 인상된 공상 공무원 간병비화재 진압이나 범인 체포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과 경찰관의 하루 간병비가 15만원으로 인상된다고 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상 공무원 간병비·진료비 현실화 방안’에 따르면 소방·경찰 등 위험 직무 공상 공무원의 하루 간병비를 현재 최대 6만7140원에서 간병 등급과 관계없이 15만원 이내에서 실비를 전액 지원받...2024-02-18 19:24:40
- [사설] 경남 지방시대 시행계획 첫발이 중요하다올해 경남도의 지방시대 계획 및 비전이 제시돼 순조로운 이행 여부가 주목된다. 도는 18일 올해 ‘경남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은 향후 4년간 매년 세워 실행하게 된다. 올해 시행계획은 자율성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과 인재를 기르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성장, 신뢰...2024-02-18 19:24:41
- [사설] 도내 주요사업 총선 공약 반영해야22대 총선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당이 총선 공약 발굴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총선 공약에 경남의 주요사업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경남의 의지에 힘을 실어 달라는 의미를 담아서다. 경남도가 발굴해 도내 정당에 제안한 총선 공약은 산업·과학기술...2024-02-15 19:36:07
- [사설] 경남 올해도 국내 수출 상승 주도 기대한다1월 도내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하면서 연초부터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창원세관이 발표한 경남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남 무역수지가 14억6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6.1% 증가한 액수다. 지난 2022년 10월에 2억1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2024-02-15 19:36:05
- [사설] ‘남해축협 사태’ 유사·재발 막는 계기 돼야남해축협 직원이 폭행, 성희롱·성추행 등으로 조합장을 고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남자 직원은 소 사육장에서 송아지 관리 부실을 문제 삼아 자신의 부모까지 욕한 뒤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남자는 다른 직원이 보는 앞에서 주먹으로 가슴을 맞았다고 한다. 고소한 여직원 6명의 성희롱과 성추행은 글로 다 쓸 수...2024-02-14 19:45:56
- [사설] 더딘 공정률 스타필드 창원점 개장 의지 있나창원시 의창구 중동 상업지구에 입점할 신세계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점’ 개점이 당초 예정보다 한 해 더 연기가 불가피해졌다는 소식에 개장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스타필드 창원점의 개점 시기는 내년 말이었지만 아직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지도 않았고, 외부 투자자조차 나오지 않아 2026...2024-02-14 19:45:55
- [사설] 공공 운영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질 높여야외국인노동자의 국내 생활을 돕던 민간 위탁기구인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지난해 정부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올 초부터 문을 닫은 가운데 정부(고용노동부)가 이를 대체해 만든 외국인노동자 지역정착공모사업에 도내 지자체 3곳이 선정됐다는 소식이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이 공모사업에 창원·김해·양산이 선정돼...2024-02-13 19:38:46
- [사설] 경남도, 이민청 유치에 적극 나서라이민정책을 총괄할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자 지자체들이 유치전에 나섰다. 경남도는 현재까지 이민청 유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경기 안산·고양·김포시, 인천·부산광역시, 경북, 충남, 전남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 이들 지자체가 유치전...2024-02-13 19:38:45
- [사설] 설 민심은 정쟁 대신 경제 회복과 민생이었다22대 총선을 불과 60일가량 남겨 놓은 시점에서 맞이한 설 연휴 민심은 싸늘했다. 경남도내 정치권이 분석한 민심은 여당에선 ‘이재명 사법 정의’, 야당에선 ‘윤석열 정권 심판’으로 판이했으나 밑바닥 여론은 민생안정과 정치개혁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여야 정치권이 민생은 제대로 돌보지 않고 총선 주...2024-02-12 19:31:01
- [사설] 학령인구 감소가 불러온 교사 정원 감축올해 공립 초중등학교의 교사 정원이 4000명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교사 정원 감축을 위해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학교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의 입법예고도 마쳤다고 한다. 입법예고된 내용을 보면 공립 초등학교 교원 정원은 14만8683명에서 14만6559명으로 2124명이 ...2024-02-12 19:30:59
- [사설] 경남 20대 유출 최다… 청년이 머무르게 하자경남을 떠나는 인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 중 20대 청년 유출이 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경남 인구이동 통계에서 도내 순유출 인구가 1만6300명으로 직전 해보다 12.1% 줄어들어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20대의 인구 유출은 1만3276명 81.4%를 차지했으며, 30대 1392명까지 합하면 활...2024-02-07 19:32:39
- [사설] 경남 교육발전특구 지정 기대한다경남도 지방시대위원회가 7일 올해 첫 회의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안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서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안, 부산울산경남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안, 지역균형발전 시행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하고...2024-02-07 19:32:38
- [사설] 의사단체, 의대 증원 대승적 차원서 수용해야정부가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고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경상대학교 의대 입학 정원은 현재 76명에서 150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입학 정원은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19년 동안 묶여 있었고, 정...2024-02-06 19: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