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풍수지리] 세종 왕자 한남군 묘역과 풍수설계
함양군엔 한남군(漢南君) 이어(1429~1459)의 묘가 있다. 세종의 12번째 아들이며, 혜빈양씨(惠嬪楊氏)의 소생이다. 단종복위 사건인 계유정난에 연루돼 1456년(세조2) 함양으로 유배됐다. 한남군은 휴천계곡의 새우섬에서 유배생활 4년 만에 한 많은 생을 마쳤다...2018-04-20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후손을 위한 가족묘원 조성
함양군의 중심에 위치한 개평마을은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로 조선조 오현(五賢) 중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이다. 정여창 고택으로 알려진 현재의 집은 그가 죽은 후, 선조 무렵에 건축...2018-04-06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전원주택과 터, 이렇게 구하자
필자의 친구 중에 얼마 전 아내를 병으로 잃은 화가이자 교사인 이가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잊게 해 준다면서 창녕군 모처에 시골주택을 매입해 수선을 거쳐 몇 년째 살고 있다. 친구의 집은 주산(뒷산)의 생기가 이어져 내...2018-03-2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주세붕, 그는 누구인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을 건립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주세붕(周世鵬·1495~1554) 선생의 본관은 상주(尙州), 호는 신재(愼齋)이고 주문보(周文)의 아들이다. ‘백운동서원’의 다른 이름은 ‘소수서원’으로 1550년에 풍기군수였던 퇴계 ...2018-03-0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건강을 품은 풍수설계
신축 아파트의 앞 발코니는 대체로 확장이 된 상태에서 분양을 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그러나 앞 발코니의 경우, 확장한 곳에는 ‘흉한 파(波·기운)’가 지속적으로 바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확장된 발코니에 아이를 놀게 하거나 아기를 실은 유모차를 두면 안...2018-02-2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살아서는 진천에, 죽어서는 용인에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의 대표적인 설화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경기도 용인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던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면서 큰 바위가 굴러 떨어져 자고 있...2018-02-02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천연기념물 제1호와 동수비보
지난번 두사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만 두사충은 시인 두보(당나라 때 시인으로 중국의 최고 시인)의 후손으로, 두보의 21세손이다. 우리에게는 풍수의 대가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옛 묏자리를 소점(所點·터를 잡아줌)하였다. 어느 추...2018-01-1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土다운 한 해’를 보내자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자 명의 이여송 장군은 그의 일급 참모이면서 풍수지리에 능한 두사충(杜師忠)과 함께 조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1593년, 조선의 관군과 의병, 이여송과 두사충이 이끄는 명나라 원군은 왜군을 격파하며 평양성을 탈...2018-01-05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건물이 몸살을 하면 돈이 나간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나 단독(전원)주택, 공공기관 등의 건물 형상이 하부보다 상부가 더 넓은 가분수형이거나 쌍둥이 건물이 서로 외면한 형태이거나 날카로운 각이 많은 기형적인 건물은 풍수적으로 흉하다. 불안하게 보이거나 기이한 형태의 건물은 예술...2017-12-22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충절의 고장, 의령과 인물들
사람의 운명은 자신이 태어나서 자란 산천의 기운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게 된다. 이를 ‘인걸지령(人傑地靈)’이라 하며 예로부터 산천의 기운이 강하면서 생기가 넘치면 강직하고 훌륭한 인재가 난다고 했다. 경남 의령군은 ‘충절의 고장’이다. 필자의 오랜 경...2017-12-08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파묘한 터를 다시 쓰다니!
경북 예천군 지보면에는 조선 8대 명당 중의 하나인 동래 정씨 중시조 정사 선생의 묘소가 있다. 3남 정난종의 후손 중에 13명의 정승과 문과급제 123명, 소과는 부지기수로 나왔다 하니 명당임에는 틀림이 없다. 묘소 양옆에는 작은 봉이 있는데, 자손의 발복(...2017-11-24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이사 갈 수밖에 없는 집
청도임당리김씨고택(淸道林塘里金氏故宅)은 조선시대 궁중 내시로 봉직한 김일준(金馹俊·1863~1945)이 조선 말기 정3품 통정대부(내시 품계 중 두 번째로 높은 벼슬)의 관직까지 지내다 만년에 낙향해 여생을 마친 곳이다. 청도 임당리는 1592년 임진왜란 이전...2017-11-10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용도에 맞게 땅을 활용하자
풍수인테리어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용 대상이 아파트, 단독주택, 펜션, 유치원, 공장 등으로 점점 넓어져 가고 있다. 건물 바깥에는 생기(生氣)가 드나드는 대문의 위치와 종류에서부터 지붕과 담장 및 벽의 재질과 형상, 그리고 높이와 색상을 고려해야 한다...2017-10-27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분할한 땅 중에서 좋은 땅 선택 방법
충남 아산시 모처에서 ‘터 감정’을 의뢰한 적이 있다. 지주가 계획관리 땅을 네 필지로 분할해서 매도하려는데 의뢰인의 요지는 가장 지기(地氣)가 좋은 필지를 추천해 달라는 것이었다. 장방형(직사각형)으로 된 땅의 십자형으로 필지 분할이 된 곳을 매입할 때...2017-10-1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장법의 견해는 달라도 효심은 같더라
필자의 부친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移葬)한 지도 어언 20년이 지났다. 지난 주말에 현충원에 안치된 부친을 뵙고 나서 매번 하던 대로 최규하 전 대통령 묘역을 시작으로 장군, 애국지사, 장교와 사병묘역을 둘러봤다. 참고 삼아 말하면 사병과 대령까지의 ...2017-09-2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