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풍수지리] 죽음을 불러온 석산개발
기(氣)는 풍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기를 정확히 감지하고 적절히 처방하는 일이 지사(地師)가 해야 할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천지만물과 인간도 모두 기의 작용에 의해 변화한다. 특히 지기(地氣·땅의 기운)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영...2018-07-27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용도에 따라 터를 활용하자
어머니가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 아기를 양손으로 품안에 앉고 젖을 물린다. 이때 어머니의 품이 명당(明堂)이 되며 젖무덤이 혈장(穴場), 젖꼭지가 혈처(穴處)가 된다. ‘터’ 또한 마찬가지이다. 주변의 산과 강에 의해 어머니의 품속처럼 안온하게 조성된 장소...2018-07-1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토지’의 실제 모델 ‘조씨고가’에 가다
상신마을은 하동군 악양면사무소에서 1㎞ 북쪽에 위치하고 있고 동으로 부계마을, 서로 주암마을, 남으로 정서마을과 정동마을, 북으로 노전마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서마을의 위쪽 지역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으로 ‘새터몰’로도 불린다. 상신마을 인...2018-06-2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전원주택과 집터는 이렇게 구하자
‘신후지지(身後之地)’란 살아 있을 때에 미리 잡아두는 ‘묏자리’를 말한다. 미리 자리를 잡아 두면 건강하면서 장수(長壽)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막상 초상(初喪)을 치를 때 당황하지 말고 잘 지내라는 후손들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 매장(埋葬)이나 화장(...2018-06-15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경남도청은 도지사의 ‘휴게소’인가
경남도청은 경상남도의 행정을 맡아 처리하는 지방 관청이다. 청사는 정병산(566.3m)을 주산으로 하며 천주산과 구룡산, 불모산이 감싸고 있는 양택(건물)풍수의 관점에서 볼 때 지기(地氣)가 뛰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터의 기운을 제대로 활용...2018-06-01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막혔던 운을 트이게 하는 방법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주곡마을은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대로(大路)를 꺾어 마을 가까이에 접어드는 길이 꽤 넓어서 마을의 생기(生氣)가 새는 것과 흉풍을 막기 위해 길 중앙에 큰 나무를 두었다. 길 양쪽에는 장승 여러 개를 새끼줄로 묶...2018-05-18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고승은 갔으나 터는 있구나
광양시 옥룡사는 풍수의 선구자였으며 우리나라 불교와 민속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각국사 도선(先覺國師 道詵)이 35년간(864~898) 머물다가 입적한 유서 깊은 곳이다. 옥룡사는 8세기 초 통일신라 때 백운산(1218m)의 한 지맥인 백계산(505m) 남쪽에 창건됐...2018-05-04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세종 왕자 한남군 묘역과 풍수설계
함양군엔 한남군(漢南君) 이어(1429~1459)의 묘가 있다. 세종의 12번째 아들이며, 혜빈양씨(惠嬪楊氏)의 소생이다. 단종복위 사건인 계유정난에 연루돼 1456년(세조2) 함양으로 유배됐다. 한남군은 휴천계곡의 새우섬에서 유배생활 4년 만에 한 많은 생을 마쳤다...2018-04-20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후손을 위한 가족묘원 조성
함양군의 중심에 위치한 개평마을은 ‘좌안동 우함양’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유학자를 배출한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비마을로 조선조 오현(五賢) 중 한 분인 일두 정여창 선생의 고향이다. 정여창 고택으로 알려진 현재의 집은 그가 죽은 후, 선조 무렵에 건축...2018-04-06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전원주택과 터, 이렇게 구하자
필자의 친구 중에 얼마 전 아내를 병으로 잃은 화가이자 교사인 이가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잊게 해 준다면서 창녕군 모처에 시골주택을 매입해 수선을 거쳐 몇 년째 살고 있다. 친구의 집은 주산(뒷산)의 생기가 이어져 내...2018-03-2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주세붕, 그는 누구인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을 건립한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주세붕(周世鵬·1495~1554) 선생의 본관은 상주(尙州), 호는 신재(愼齋)이고 주문보(周文)의 아들이다. ‘백운동서원’의 다른 이름은 ‘소수서원’으로 1550년에 풍기군수였던 퇴계 ...2018-03-0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건강을 품은 풍수설계
신축 아파트의 앞 발코니는 대체로 확장이 된 상태에서 분양을 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그러나 앞 발코니의 경우, 확장한 곳에는 ‘흉한 파(波·기운)’가 지속적으로 바닥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확장된 발코니에 아이를 놀게 하거나 아기를 실은 유모차를 두면 안...2018-02-23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살아서는 진천에, 죽어서는 용인에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의 대표적인 설화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400여 년 전, 경기도 용인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던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자던 중에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면서 큰 바위가 굴러 떨어져 자고 있...2018-02-02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천연기념물 제1호와 동수비보
지난번 두사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지만 두사충은 시인 두보(당나라 때 시인으로 중국의 최고 시인)의 후손으로, 두보의 21세손이다. 우리에게는 풍수의 대가로 더 잘 알려져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옛 묏자리를 소점(所點·터를 잡아줌)하였다. 어느 추...2018-01-19 07:00:00
[생활 속의 풍수지리] ‘土다운 한 해’를 보내자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 원군을 요청하자 명의 이여송 장군은 그의 일급 참모이면서 풍수지리에 능한 두사충(杜師忠)과 함께 조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1593년, 조선의 관군과 의병, 이여송과 두사충이 이끄는 명나라 원군은 왜군을 격파하며 평양성을 탈...2018-01-05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