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환경 시즌3] (15) 민간정원자연愛 빠진 마음 오래도록 가꾼 초록 공간바쁜 현대 사회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방법은 직접 보고 느끼고 자연이 살아있음을 실감하는 것이다. 도심지 주변으로 평범한 사람들이 오랜 세월 나무를 심고 꽃을 피우며 정성 들여 가꿔온 민간정원은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다. 경남에 민간정원...김재경 기자 2022-05-25 21:03:38
[인간과 환경 시즌3] (14) 창원에 온 수달, 어떻게 보호할까도심 하천 수달과 공존, 시민들 관심이 필수달창원시는 지난해 4월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 네 마리가 창원천과 남천 일대에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수달은 족제빗과의 포유류로 63~75㎝, 꼬리 길이 41~55㎝, 몸무게 5.8㎏~10㎏쯤 된다. 수달은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자, 하천 생물다양...박준혁 기자 2022-05-11 22:21:11
[인간과 환경 시즌3] (13) 채식이 환경에 도움되는 이유식탁 오른 소고기 1㎏, 온실가스 36㎏ 만든다최근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동시에 개인적 차원의 해법으로 개인컵 사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자원 재활용 등의 실천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와 더불어 채식도 과거와 달리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상당...조규홍 기자 2022-04-27 21:57:09
[인간과 환경 시즌3] (12) 도심 속 재생에너지미래 에너지 밝히는 지붕 위 미니 발전소지난 4일 공개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보다 1.5℃로 제한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2019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의 43%를 감축해야 한다. 앞서 2014년 보고서에서는 기온 상승폭을 2도 이하로 유지...어태희 기자 2022-04-12 21:34:52
[인간과 환경 시즌3] (11) 뜨거운 원전 논란“탄소제로 위해 원전 필수” vs “안전·환경보호 위해 탈원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 하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지구적인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것.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이야기다. 최근 이 원전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김용락 기자 2022-03-23 21:21:39
[인간과 환경 시즌3] (10) 스마트 가든사무실에 들여온 ‘푸른 봄’ 똑똑하게 가꾼다인간에게 식물은 더 없이 가깝고 유익한 친구다. ‘그린메이트(greenmate·초록green과 친구mate의 합성어)’, ‘반려식물’이라는 신조어가 어느덧 익숙해졌고, 집안을 정원처럼 꾸미는 플랜테리어(Planterior·Plant식물+Interior인테리어), 사무공간을 식물로 채운 ‘데...도영진 기자 2022-02-03 21:20:33
[인간과 환경 시즌3] (9) 옷이 되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재활용 넘어 새활용, 자원 순환의 첫걸음지난 10월 18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는 특별한 패션쇼가 열렸다. ‘페트병 옷이 되다’를 주제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료로 재탄생시킨 의류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것이다. 시는 9월 28일 투명페트병을 의류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투명페트병으로 원사를...이민영 기자 2021-12-23 21:00:44
[인간과 환경 시즌3] (8) ‘아이스팩 줄이기’ 나선 사람들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환경오염 주범’ 잡는다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인 젤리 형태의 고흡수성수지(SAP) 아이스팩.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은 다량의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기저귀 등에 사용되며 물과 함께 냉매로 사용 시 얼음에 비해 냉기가 오래 지속된다. 그러나 쉽게 자연분해되지 않고, 매립하거...한유진 기자 2021-11-24 21:32:49
[인간과 환경 시즌3] (7) 우리 곁으로 돌아온 따오기창녕서 시작된 ‘따옥 소리’ 이제 함안·창원서도 들려요문화재청, 경남도, 창녕군이 지난 10월 14일 우포늪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한 따오기 40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4번째 자연 방사다. 방사장을 벗어난 따오기들은 복원센터 주변을 맴돌다 각각 흩어졌다. 4차례에 걸쳐...이민영 기자 2021-10-31 21:27:39
[인간과 환경 시즌3](6)양심을 줍는 ‘줍깅’을 아시나요?어른도 아이도 “버려진 양심 줍고 지구 살려요”“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했죠. 줍깅을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우리에게 ‘줍깅’으로 익숙한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했다.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어 ‘jogg...한유진 기자 2021-10-06 21:22:07
창원 주남저수지,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장’ 펼쳤다[인간과 환경 시즌3] (5) 창원 주남저수지주남저수지는 예부터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 농경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늪이다. 총 면적은 898만㎡로 산남(96만㎡)·주남(403만㎡)·동판(399만㎡) 등 3개 저수지로 이루어진 배후습지성 호수다. 지난 1970년대 중반까지는 단순히 큰 ...이민영 기자 2021-09-08 21:37:28
[인간과 환경 시즌3] (4) 기후위기 환경교육학교·가정·사회서 환경교육 실천 ‘아픈 지구’ 살린다21세기 들어 전 세계는 폭염, 가뭄, 초대형 산불, 홍수 등 이상 기후를 경험하고 있다. 기후 문제는 기성세대의 반성도 필요하지만 미래 환경을 이끌어갈 세대들에게 더 큰 희망이 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남에서는 ...한유진 기자 2021-08-18 21:51:37
[환경기획] 청정바다 위한 대안, 업사이클링 (3)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시민·기업 참여한 ‘새활용 문화’ 일상에 뿌리내리다‘청정바다 위한 대안, 업사이클링’의 첫 번째 기획 ‘경남 해양쓰레기 어떻게 처리되나’를 통해 도내 해양 쓰레기 처리 실태를, 두 번째 기획 ‘바다 위 페트병, 의류로 재탄생’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서귀포수협이 협업, 페트병을 의류로 업사이클링한 사...김유경 기자 2021-08-08 21:52:18
[인간과 환경 시즌3] (3) 마산만 살리기검은 바다’ 잊어주세요… 마산만의 ‘푸른 꿈’ 이뤄지도록2018년 7월.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을 정비해 폐쇄된 지 16년 만에 재개장했다. 창원에는 길이 321㎞로 부산보다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즐길 만한 해수욕장이 없어 아쉬움이 컸었다. 지난 2002년 수질 악화로 폐쇄됐던 광암해...이민영 기자 2021-07-27 21:14:16
[환경기획] 청정바다 위한 대안, 업사이클링 (2) 바다 위 페트병, 의류로 재탄생버려진 페트병을 옷·가방으로… 제주의 ‘친환경 실천’업사이클링(upcycling)’은 폐기물 활용에 있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개념이다.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더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우리말로 ‘새활용’이라 불린다. ‘청정바다를 위한...김유경 기자 2021-07-18 21: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