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북 장수 한우사르르 녹소 입맛 잡았소전북 장수군(長水郡)의 맛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단연코 많은 사람이 ‘장수 한우’와 ‘장수 사과’를 꼽는다.
평균 고도 해발 500m의 고원 산악지대인 장수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로 생산되는 사과와 오미자, 토마토 등 레드푸드(Red...2022-09-16 08:00:4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나주배수준 높은 재배기술로 최고 품질 인정배꽃이 휘날리는 4월 나주시 금천면에는 하얀색의 향연을 보기 위한 사진사들로 넘쳐난다. ‘이화(梨花)에 월백(月白)하고(배꽃이 하얗게 핀 달밤에)’로 시작하는 고려시대 후기 이조년의 평시조에서 보듯 남도의 봄, 최고의 정취는 나주에서 느낄 수 있다. 배꽃이 ...양영석 기자 2022-09-07 15:05:47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천안 성환 배과즙 가득 달콤한 맛 풍요로운 가을의 맛풍요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풍요의 땅 천안의 9월은 황갈색 배가 점령한다. 천안의 성환읍은 우리나라 양대 배 주산지 중 하나다. 하얀 배꽃으로 가득했던 나뭇가지들에 씨알 굵은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은 풍요로움 그 자체다.
천안성환 배의 역사는 190...2022-09-02 08:07:22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강원 고랭지 배추·무이슬 머금은 청정 채소 아삭 달큰 남다른 맛여름철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국의 소비자들이 신선한 배추와 무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바로 해발 6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이들의 재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80%가 넘는 면적이 산지로 구성된 강원도에서는 평균 해발 700m인 대관령, 평균 해발 900m인 ...2022-08-25 20:56:3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이천 장호원 복숭아여름 햇살 아래 탐나는 백도·황도봄철에는 흐드러진 연분홍색 복사꽃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여름철에는 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복숭아. 고운 색깔과 부드러운 질감, 풍부한 과즙과 달콤한 향으로 인해 ‘여름 과일의 여왕’이라 불린다. 예부터 복사나무는 우리 땅에서 자생했으나 과수원을 조성...2022-08-19 07:58:59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제주 바나나청정 제주서 온 바나나… 그 건강한 맛에 반하나 한때 효자작물로 각광을 받다 수입산 농산물에 밀려 자취를 감췄던 제주산 바나나가 최근 화려하게 부활, 제주의 새로운 특산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은 사람들이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중 하나지만 과거 바나나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고급 과...2022-08-12 07:57:37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안동 ‘백진주 쌀’우리아이 ‘입맛’ 찾아줄 고소하고 쫀득한 ‘밥맛’“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
경북 안동지역에서 재배되는 백진주 쌀은 전국에서도 그 인기가 숙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은 해마다 소비량이 줄어드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브랜드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적게 먹는 만큼 더 ...2022-08-04 20:37:52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영양만점 보양식 통영 바닷장어냄새만 맡아도 힘이 불끈… 잊지 못할 ‘통영바다의 맛’푹푹 찌는 여름 몸보신이 필요한 계절이다. 기력 회복, 원기 충전을 위한 많은 식재료들이 있지만 바다 속 음식 중 ‘스테미너’하면 떠오르는 어종이 바로 바다의 장사 ‘장어’다.
우리들이 먹는 장어는 뱀장어라고 불리는 민물장어와 바다에 사는 장어로 나뉜다. 바...김성호 기자 2022-07-28 21:35:36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주 콩나물국밥세계가 반한 속풀이… 뜨끈한 국물의 세계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콩나물국밥이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인 넷플릭스를 타고 푸드 다큐멘터리 K-Food Show ‘국물의 나라’ 프로그램에 전주 콩나물국밥이 소개됐고, 영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2022-07-22 08:03:05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전남 신안 민어청정바다서 건진 여름철 ‘보양식의 왕’지난해 3월 임자대교 개통 이후 피서객이 부쩍 늘어난 신안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에는 은빛 민어를 본뜬 5m 높이 ‘민어상’이 우뚝 서 있다. 백사장에서 서쪽으로 차로 5분 달리면 전라도 3대 파시(波市·생선 시장)로 명성을 날렸던 하우리항이 나온다. 신안은 민어와 ...2022-07-15 07:55:48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충남 보령 머드화장품서해 천연미네랄 듬뿍 진흙이 빚은 청정 피부
머드화장품, 피지 흡착하고 모공 속 노폐물 제거 탁월
선크림·탈모샴푸·남성 올인원 등 10가지 제품 생산
보령 머드화장품 홍보 위해 1998년 첫 축제… 국내 대표축제 명성
국내 관광객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축제로 유명
올해 사...2022-07-08 08:36:2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강원도 동해안 물회싱싱한 동해바다 한 그릇에 쏙 ‘새콤달콤’… 물회는 ‘갓 잡아 올린 생선이나 오징어를 날로 잘게 썰어서 만든 음식. 잘게 썬 재료를 파, 마늘, 고춧가루 따위의 양념으로 버무린 뒤 물을 부어서 먹는 음식’으로 국어사전에 담겨 있다. 영어로는 ‘Cold Raw Fish Soup’. 차갑다는 단어가 포함될 정...2022-07-01 08:03:48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김포금쌀‘금쌀’로 지은 밥 한 숟갈에 ‘나는 왕이로소이다’밥은 정직하다. 배신한 적이 없다. 먹은 만큼 더 움직일 수 있고 먹는 즉시 힘이 난다. 단순 포만감을 넘어 ‘살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 고기를 제아무리 먹어도 밥배가 따로 있다며 멋쩍게 웃음 짓는 한국인들이다. 수천 년을 주식으로 삼으며 체질화한 ...2022-06-24 08:06:50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제주 오메기술빚고 삶고 빻고 담고 정성 들여 부드럽고 걸쭉하게 맛이 들다
제주에서는 탁주(막걸리)를 두고 ‘오메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는 탁주를 만드는 술떡의 이름인 ‘오메기’에서 비롯됐다.
오메기술은 예로부터 쌀이 귀한 제주에서 조를 주 재료로 해 연자방아나 맷돌로 빻아 맑은 물로 빚어낸 순곡주다. 하나...2022-06-17 07:57:48
-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新팔도명물] 경북 영천마늘한 알 한 알 영양소 듬뿍 맵고 알싸한 미니 보약
마늘은 우리나라의 건국 신화인 ‘단군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강한 냄새를...2022-06-10 08: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