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조용히 진행된 2022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 오직 남학생들만 입실하는 창원중앙고등학교 앞을 찾았다. 시원하게 차문을 닫고 그대로 수험장으로 향하는 남학생들. 수줍게 격려하는 아버지와 따뜻하게 응원하는 어머니에게 별 관심 없다는 듯 성큼 내딛는 발걸음. 하지만 학생들의 마스크 위로는 눈웃음이 가득하다. 이솔희 VJ. esorry@knnews.co.kr